[코로나19] 경주시 29번 확진자 동선 공개..19번 확진자와 같은시간 사우나
박민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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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02:23 | 최종 수정 2020.03.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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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주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계없음.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경북)=박민혁 객원기자] 경주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9번의 이동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특이한 점은 29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는 19번 확진자가 다녀간 사우나를 동시간대에 이용한 것이다.
19일 저녁 경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29~30번)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 경주시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가 발생한 2명의 확진자 중 3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중이다.
시가 우선 공개한 황성동에 거주하는 29번 확진자 A씨(49세,여)는 지난 18일 증상이 발현됐다.
두통,발열의 증상이 시작되 19일 새벽 검체채취를 하고 이날 저녁6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일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19번 확진자 B씨(59,여)가 이용했던 사우나를 동시간대에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성동동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19번 확진자 B씨는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채 최근 확진판정을 받는 이들과 동선이 겹치고 있다.
경주시가 주목하는 부분이다.
경주시는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따라 집중 방역하고 역학조사와 함께 감염경로를 철저히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경주시가 공개한 29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다.
29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자료=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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