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주시 연달아 확진자 발생 '비상'.. 요양보호사와 23번 확진자 배우자
박민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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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 16:22 | 최종 수정 2020.03.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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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계 없음.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경북)=박민혁 객원기자] 경주시에서 연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에 확진된 2명은 요양보호사와 23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밝혀져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주시는 파티마요양병원에 근무하는 60세 여성과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23번 확진자의 배우자(67세,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중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내 집단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확진자의 이동 경로 중에는 여러 확진자가 방문했던 곳으로 알려진 투다리성동점을 지난 13일 방문 했던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주파티마요양병원에는 종사자와 간병인 40명, 환자 49명을 포함 89명이 머물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있다.
경주시는 이날 병원 출입을 제한하는 한편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현재 감염경로와 동선을 분석하는 한편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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