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침 목사' 전주 정치인과 커넥션?..종교와 '안아키'가 만든'난국'

유주영 기자 승인 2017.11.10 16:31 의견 2

[한국정경신문=유주영 기자] 어린 아기들을 입양해 놓고 직접 양육하는 것처럼 속여 수억원의 후원금을 가로챈 봉침 목사에 대해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10일 트위터는 전주에서 전직 천주교 신부와 보육원을 운영하며 국회의원들에게 봉침(벌침)을 놓았다는 여목사 A씨에 대한 비난 여론으로 들끓었다.  이 목사와 전주 지역 국회의원간의 비밀스런 결탁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moreno***은 "봉침 맞은 의원들 한 번 쪽팔리고 말어
사생활이잖아
자꾸 이목사 김신부 돕지마 그러다 진짜 골로 간다"며 봉침 목사와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의원들을 비난했다. 
 
@draqu***는 "총체적 난국이네..종교+사기+안아키"라며 봉침 목사의 육아 방법을 비난했다. 


'봉침 목사사건' 아동학대 영상을 본 @BWiiI****는 "이거 사실이었네요.  아니길 바랬는데.진짜 믿을사람없다.어느원장수녀도 씨씨티비에 아동학대하는거 찍혔던데"라고 적었다. 

@gajukna****는 "여목사와 천주교신부와의 만남 ? 지역사회에서는 아는사람들 다 암,그러나 전주 천주교 눈치 보느라고, 거기다가 개독 눈치보느라 경찰 검찰 전주시도 함부로못 함"이라고 토로했다.  
 
@jms***는 "저런 것 따위를 종교지도자로 인정하고 방관하는 종교는
신에게서 버림받은 걸까? 
거기다 성스러운 마더테레사 이름은 왜? ..."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 여목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이미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또 의료 면허 없이 자신이 운영하는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봉침을 시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봉침 목사'가 정계와 긴밀한 커넥션이 있어 건드리지 못한다는 일각의 의견도 있다. 

봉침 여목사가 자신이 입양한 어린 아기를 안고 차도 한복판에 누워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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