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는 철도 기계·소방설비 분야의 선진화된 설계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기술 컨퍼런스’를 지난 28일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료=국가철도공단)

[한국정경신문=최창윤 기자]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는 철도 기계·소방설비 분야의 선진화된 설계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기술 컨퍼런스’를 지난 28일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공단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지하 역사 커플링 방식의 안전성 분석 ▲소화설비 수리분석 시뮬레이션 등의 스마트 설계기법을 활용한 화재 대응 능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또 노선 간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복수 차종이 운행되는 구간을 대비해 다양한 열차에 적용이 가능한 승강장안전문 표준화 방안을 논의하고 승강장안전문 안전무결성수준(SIL) 인증 절차를 소개하는 등 안전 강화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양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장은 “기계·소방설비는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에 직결되는 시설”이며 “스마트한 설계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