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경북‧경남으로 확산되는 산불에 대응해 열차 안전을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하고 철저한 철도시설 안전관리와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자료=코레일)
[한국정경신문=최창윤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최근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경북‧경남 지역의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28일부터 철도 운임을 감면한다고 27일 밝혔다.
산불 관련 자원봉사자는 특별재난지역까지 오가는 KTX를 포함한 전 열차의 일반실 운임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단, 광역전철은 제외)
▲(신청 방법) 역 창구에서 자원봉사 확인증을 지참하고 승차권을 발권하면 즉시 감면받을 수 있다. 미리 승차권을 구입한 경우에는 운임 영수증과 자원봉사 확인증을 역 창구에 제출하면 환불 처리된다.
▲(증빙서류) ‘자원봉사자 확인증’은 해당 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실제 참여한 기간이 표기되어야 한다. 열차 무료 이용은 봉사 일정의 전후 1일까지다.
▲(대상구간) 승차권에 표기된 출발 또는 도착역이 특별재난지역 인근 철도역일 때 운임이 감면된다. 감면대상역 : (산청군) 진주․반성․완사역 (울주군) 울산․태화강․북울산역 (안동시, 의성․영양․청송군) 안동․의성․군위역 (하동군) 하동․북천․횡천역 (영덕군) 영덕역 등이다.
산불 피해 상황에 따라 대상 역과 감면 기간(1개월)은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27일 오후 중앙선 안동~의성 구간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에 승차해 열차 안전운행을 점검했다.
특히 선로변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해 산불 확산 징후 감시에 주의를 기울이고 무엇보다 국민과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문희 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아픔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