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시장개척단' 베트남 수출 괄목 성과..81만불 수출계약 120만불 협약 등

박순희 기자 승인 2024.04.27 16:52 의견 0
함양군은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베트남 시장개척단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3일간 빠듯한 일정 가운데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앞으로 베트남 전역에 함양군 농식품을 수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자료=함양군)

[한국정경신문(함양)=박순희 기자] 함양군은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베트남 시장개척단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진행된 시장개척단은 지난 22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어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호찌민지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찌민 무역관 등 기관 방문으로 베트남 수출시장 동향 파악과 함양 농식품의 시장 진출 여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24일에는 호찌민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120만 불의 수출협약과 81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호찌민 현지방송(H TV) 인터뷰를 통해 함양군과 함양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또 25일에는 현지 대형마트와 수입업체를 방문하여 시장조사를 펼쳤으며 마무리로 시장개척단 참여업체들과 이번 일정을 통해 얻은 정보를 공유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3일간 빠듯한 일정 가운데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앞으로 베트남 전역에 함양군 농식품을 수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함양군 수출업체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협력관계를 형성,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수출업체들이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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