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엘이앤씨·경동건설, 부산 에코델타 공공주택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박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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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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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에코델타시티 12·15블록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립 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각각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과 경동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중·소형 공공주택 약 2500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12블록은 공공분양, 15블록은 공공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1월부터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지난달 29일 사업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인 기술 제안서와 사업 제안서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는 이전 공모와는 다르게 공모 평가위원회 개최 전 관련법령 등 검토를 위한 법규검토위원회를 운영했다.
이에 따라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하고 공사가 제시한 추정사업비 기준 이내로 사업비를 제시한 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 협약을 신속히 체결하고, 주택건설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주거 공간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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