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즐기는 맥주"..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서울 속 '시카고 명소' 부상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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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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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오비맥주 구스아일랜드가 서울 속 시카고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비맥주는 미국 시카고 1세대 크래프트 브루어리 구스아일랜드가 시카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올 댓 시카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최근 시카고 재즈와 정통 수제 맥주, 음식 등 시카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새단장한 이후 지난 4월부터는 매주 2회 시카고 재즈에 이해도가 높은 국내외 유명 재즈 아티스트를 선정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올 댓 시카고’ 캠페인으로 서울 속 ‘시카고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매주 2회 열리는 재즈공연은 8월말 기준 관람객 수가 약 3000명을 돌파했으며, 7월 말부터는 관람객들의 요청에 좌석수를 두 배 가까이 늘렸는데도 여전히 만석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김대호 트리오, 오가람 콰르텟, 김민지 콰르텟 공연 등 현재 국내 인기 재즈 아티스트들이 싱그러운 여름을 담은 곡들로 여름밤을 채웠고, 9월은 ‘Fallin’ for Chicago’를 주제로 국내외 재즈 아티스트들이 시카고의 가을 감성을 담은 연주를 펼친다.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의 또 다른 인기비결은 수제 맥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대표적인 맥주 ‘구스IPA’와 ‘덕덕구스’(Duck Duck Goose), 시카고 감성을 담아 자체 개발해 재즈 공연과 함께 즐기기 좋은 ‘구스 재즈 아일랜드’(Goose Jazz Island) 등 시카고 전통의 프리미엄 수제 맥주 뿐 아니라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맥주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구스아일랜드의 우수한 맥주 양조 기술력은 6월 세계 4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인 ‘호주 세계맥주품평회(AIBA)에서 15관왕을 달성하며 입증됐다.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지난 4월 재즈 공연이 열리는 2층을 미국식 개러지(garage)를 모티브로 소통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표방한 컨셉의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구스아일랜드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정기적으로 열리는 재즈 공연과 함께 시카고 정통 수제 맥주를 즐기러 방문하시는 단골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구스아일랜드의 본고장인 정통 시카고 재즈와 수제 맥주를 알리기 위해 가을에도 더 수준 높은 공연과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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