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두 번째 여정.. 10주년 기념 싱글 '테이크 투' 발표

9일 싱글 '테이크 투' 발표
가사에 팬 향한 애정 드러내

한동선 수습기자 승인 2023.06.09 15:34 의견 0
10주년 맞은 그룹 방탄소년단 (자료=위버스)

[한국정경신문=한동선 수습기자] 방탄소년단(BTS)이 9일 새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한다.

BTS는 지난해부터 멤버들의 입대로 잠시 단체 활동을 중단했다. '테이크 투'는 휴식기 이후 팀의 두 번째 여정을 주제로 삼은 노래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걸어갈 두 번째 길을 의미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팬들에 대한 감사를 담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걸어 나가자는 약속을 담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멤버 슈가가 프로듀싱했고, RM과 제이홉이 작곡·작사에 참여했다.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컬과 포근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이 노래는 지난해 맏형 진이 입대하기 이전에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이 노래에서 '너와 함께하는 청춘 지금 내 손을 잡아' , '함께니깐 영원을 바래도 무섭지 않아'라는 가사로 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발표에 앞서 멕시코, 미국, 카타르 등 멤버별의 추억이 어린 장소 사진을 SNS에 올려 노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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