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엄앵란과 졸혼, 사랑하면 이해와 용서가 된다"

차상미 기자 승인 2017.12.03 22:09 의견 0

(사진= 방송화면)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신성일 엄앵란과의 졸혼에 대해 털어놨던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7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신성일은 엄앵란과의 결혼에서 별거까지의 사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8년 째 영천에서 홀로 사는 신성일에게 "졸혼이 뭔지 아느냐"고 물었고, 신성일은 "졸혼이 뭐냐"고 물었다. 

이어 신성일은 "졸혼의 뜻이 호적상에는 부부인데 따로 사는 것이라면 1978년도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우리의 졸혼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후회는 없다"며 "사랑하면 다 이해가 되고 용서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성일은 영화 '맨발의 청춘'에서 호흡을 맞췄던 엄앵란과 지난 1964년 결혼했으나, 1978년부터 이혼하지 않고 별거 상태에 들어가 사실상 졸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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