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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포인트 간신히 사수..3거래일 연속 하락

권준호 기자 승인 2021.10.22 17:00 의견 0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포인트(0.04%) 내린 3006.16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코스피가 22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3000포인트도 간신히 지켜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포인트(0.04%) 내린 3006.16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장중에는 한때 2996.26까지 떨어지며 지난 18일(장중 저가 2990.44) 이후 4거래일 만에 장중 3000선을 하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83억원, 67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852억원을 순매수했다.

장중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恒大·에버그란데)이 달러화 채권 이자 상환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모면했다는 소식에 시장은 안도했다. 그러나 다음 주 한국과 미국의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우세했다. 이에 지수 상승 폭이 제한된 가운데 눈치 보기 장세가 펼쳐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8조9474억원, 10조6483억원 수준이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올해 들어 최소를 기록했으며 처음 10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28%)와 SK하이닉스(2.28%)가 사흘 만에 동반 상승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골판지 상자 가격 인상 소식에 신풍제지(22.96%), 대영포장(12.47%), 영풍제지(7.32%) 등 관련주의 급등도 나타났다.

반면 최근 반등 흐름을 탄 네이버(-0.73%)와 카카오(-0.39%), 하이브[352820](-1.66%) 등은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81%), 통신(2.50%), 의료정밀(1.83%), 의약품(0.89%) 등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2.00%), 전기가스(-1.95%), 비금속광물(-1.81%), 운수창고(-1.13%)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포인트(0.14%) 오른 995.0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8포인트(0.15%) 내린 992.22로 출발해 소폭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2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6억원, 21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신작게임 '엘리온'의 북미·유럽 출시에 4.70% 오른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CJ ENM(2.26%), 씨젠(6.00%), 휴젤(2.87%)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177.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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