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TOON]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시작 ...냉담한 국민 관심 되돌릴까

김호영 기자 승인 2017.11.01 12:15 의견 0

ⓒ서지훈/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김호영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을 100일을 앞두고 성황봉송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조직위측에서는 홍보에 안간힘이지만 아직 국민들의 관심은 뜨거워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이 크게 작용한 탓이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부실한 홍보와 미비한 경기장과 주변시설들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국민들의 냉담한 시선에는 선수폭력 사태나 빙상연맹의 미숙한 대처도 한 몫했다.

성화봉송주자로 나온 이상화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도 연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하지만 금메달 몇 개, 국가 순위 몇 위를 논하며 언제까지 선수들에게 분발을 요구할 수 만은 없다. 중요한 것은 메달의 색깔이 아니라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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