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유튜브 ‘아시아-태평양 광고 리더보드’ 선정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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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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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광고 캠페인 ‘폴킴이 노래하는 따뜻한 연말 준비’ 편이 유튜브의 ‘12월 아시아-태평양(APAC) 애드 리더보드’에 선정됐다. [자료=여기어때]
[한국정경신문=박수진 기자] 여기어때 광고 캠페인 ‘폴킴이 노래하는 따뜻한 연말 준비’ 편이 유튜브의 ‘12월 아시아-태평양(APAC) 애드 리더보드’에 선정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여기어때를 포함해 구글(인도), 나이키(일본), 맥도날드(말레이시아), 펩시(필리핀) 등 13개의 캠페인 영상이 ‘12월 아시아-태평양(APAC) 애드 리더보드’에 뽑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광고 중 대한민국의 광고는 여기어때의 겨울 캠페인이 유일하다. APAC 애드 리더보드는 광고 영상 조회수, 시청 시간 등을 평가해 시청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한 브랜드에 돌아가는 영예다.
여기어때의 겨울 캠페인은 가수 폴킴이 핑클의 ‘화이트’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올 겨울 안전한 숙소에서 ‘우리만의 시간’을 보내자는 메시지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전달됐다. 최근 국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이번 영상은 조회수 1106만회를 기록했고 댓글 2520여개가 달렸다. 또 아이돌과 유튜버의 커버송이 등장해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슬로건이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안전한 곳에서 취향대로 여행하라는 메시지가 ‘요즘 여행’과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 슬로건을 변경한 여기어때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새롭게 정립한 ‘취향대로 머물다’라는 가치 아래 지난 여름부터 시즌을 상징하는 음악을 재해석한 게 대표적이다. 안전한 국내여행을 창의적으로 제시하며 지친 고객을 위로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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