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테슬라 배터리데이가 화제다.

2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테슬라 배터리데이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테슬라 배터리 데이가 현지 시각 9월 22일 오후 1시 30분(한국 기준 23일 오전 5시 30분) 연례주주총회 행사 이후 개최될 예정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테슬라 배터리 데이는  테슬라의 배터리 기술·투자 설명회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혁신적인 기술이 대거 공개될지 숨죽이며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의 자체 배터리 개발 계획이 모습을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테슬라는 차체뿐만 아니라 자율주행·반도체 등 전기차 관련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자체 생산하고 있지만 배터리는 외부 업체에서 사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테슬라가 배터리 자체 개발에 성공할 경우 전기차 원가를 더욱 낮출 수 있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단가를 낮춘 배터리를 공개할 수 있을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명이 '100만마일(160만㎞)'인 배터리를 공개할지 여부도 이슈가 되고 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많은 흥미로운 것들이 배터리 데이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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