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중대재해 예방 현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협력사를 포함한 전사 설비 및 안전담당자 50여명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진행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은 지난 8월부터 전 사업장 및 협력사의 중대재해 근절과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 시스템 확립을 위해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안전보건분야 총 4개 분과로 구성된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TF)'을 운영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력사를 포함한 전사 설비·안전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TF의 세부 추진 과제 22개에 대한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권명호 사장과 최고안전책임자(CSO)인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이 직접 참여해 중대재해 근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권명호 사장은 "협력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스스로 현장의 안전관리자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지킬 때, 우리는 비로소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우리 모두가 ‘안전 최우선’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고 더 안전한 사업장, 더 안전한 회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