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2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진료비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올해로 15년째 이어진 공단의 하늘반창고 진료비 지원사업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및 전국 협력 병·의원, 전국 184개 공단 봉사단과 결연하고 있는 아동보호시설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만 18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료비, 수술비, 검사비 등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단 대표 사회공헌사업 하늘반창고 키즈로 결연된 보호시설 거주 아동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비 지원항목을 신설했다.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등 병원 밖 치료의 병행이 필요한 질환의 치유를 돕기 위해서다.

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하늘반창고 진료비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