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강보험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11일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이번 간담회에서 공단은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과 '급여관리 기능강화(NHIS-CAMP)'에 대해 설명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안정적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국민의 적정진료를 유도하고 안정적 재정관리를 위해 '급여관리 기능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중이다.정확한 급여비 분석을 기반으로 과다 의료행위를 발굴·개선해 국민이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의료이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확한 급여 분석 등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급여관리 시스템을 통해 올바른 의료환경 정립과 공단의 재정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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