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GS건설이 솔닥과의 제휴를 통해 ‘자이홈’ 기능을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했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이 '솔닥'과 제휴를 맺고 '자이홈'에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를 연동하기 시작했다. (이미지=GS건설)

자이홈은 GS건설이 지난 2024년 입주 단계부터 편리한 아파트 생활할 수 있도록 개발한 통합 서비스 앱이다. 건설사 자체 앱에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를 연동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솔닥 연동을 통해 자이앱은 주거 편의성부터 ‘건강’까지 관리하는 플랫폼이 됐다. GS건설은 단순 서비스 확장이 아닌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

입주민은 진료 후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리포트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리포트는 처방전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요약한 형태로 제공된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도 마련됐다. 전담 상담 인력이 지원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해당 서비스는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초기 이용자들의 경험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광주 상무지구 ‘상무센트럴자이’에 먼저 적용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고객의 삶의 흐름에 맞춰 유기적으로 진화하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주거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실증적 접근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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