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TOON] '박주원 사태'에 휘청...배신과 패륜의 국민의당 막장 드라마

김다운 기자 승인 2017.12.11 12:48 의견 0

(그림=서지훈/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김다운 기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배신과 패륜이 난무하는 막장드라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이냐 연대냐는 내홍 중에 이번에는 박주원 의원의 'DJ 비자금' 제보 의혹까지 터졌다. 허둥지둥 호남 민심을 수습하려 내려갔지만 비난과 계란 세례만 돌아왔다. 타깃을 민주당으로 돌려 출구를 찾는 중이만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

과거 안철수 대표와 이휘호 여사와의 면담 때 녹취록 사건도 그렇고 문준용 씨의 채용특혜 증거 조작 사건도 그랬다. 직격탄을 맞은 건 호남권 의원이지만 안철수 대표의 행보는 의뭉스럽다. 철학은 빈곤했고 생존을 위한 치졸한 협작만 남았다. '새정치'라는 공허한 모토는 연기처럼 사라지고 '철새정치'만 남았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온갖 잡새가 날아들고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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