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개설..최대 30% 할인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9.07 11:15 의견 0
직거래 장터 포스터. (자료=강남구)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전국 50여곳 80여개 농가가 참석하는 직거래 장터는 한우·배·사과·곶감 등 명절 제수용품과 굴비·전복·버섯 등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5~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2023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햅쌀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오후 4시까지 택배 배송 서비스(4000원)를 진행하고,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 칼갈이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울러 장터의 흥을 돋을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서 오는 13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사전 접수를 받는다. 구청 홈페이지 및 22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렛에서 품목을 확인하고 관할 동 주민센터로 전화로 주문하면 택배로 배달된다. 택배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전국에서 온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직거래 장터를 통해 추석 명절을 알차게 준비해 모두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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