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복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유근석 대표이사 사장 겸 편집인. (자료=뉴스핌)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유근석 신임 대표이사 사장 겸 편집인을 선임했다. 민병복 대표이사는 회장으로 선임해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뉴스핌은 이날 오전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민 회장과 유 사장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민 회장은 경영을 총괄하며 신사업을 추진한다. 유 사장은 편집과 마케팅을 맡는다.
충남 서산 출생인 유 사장은 공주사범대학부속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이후 헤럴드경제, 한국경제신문에서 취재 현장을 누볐다.
또 한국경제신문에서는 편집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대외협력국장, 신사업추진위원장 등을 거쳐 한경BP와 한국경제매거진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민 회장은 "뉴스핌은 지난 20년간 정치적 중립, 실용적 가치를 견지하며 종합뉴스통신사로 성장해 왔다"면서 "앞으로 20년은 지난 20년보다 더 신뢰받는 좋은 언론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그 동안 쌓은 취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뉴스핌이 전문성과 인사이트를 갖춘 언론사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