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행복정책연구회,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김영임 대표의원, 신 노년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분석이 필요하다

김선근 기자 승인 2023.06.08 07:55 의견 0
인천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행복정책연구회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인천 연수구의회 김영임 의원)

[한국정경신문(인천)=김선근 기자]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행복정책연구회(부제 노인정책연구회, 대표의원 김영임)는 지난 5일 오후 2시 연수구의회 회의실에서 전문가 초청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노인정책연구회 대표의원인 김영임 연수구 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장현희·박현주·한성민 의원과 편용대 연수구의회 의장, 당경자 대한노인회연수구지회 노인대학장, 신상준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 부연구위원, 안준택 서던포스트 차장, 이유정 서던포스트 연구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안준택 차장은 연수구 노인복지관 이용자의 실태조사를 위해 지역 내 노인복지관 3곳(연수 ,송도, 청학)에서 개설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신 노년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문항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상호 토의 시간에 김영임 대표의원은 “베이비부머 세대 노년층을 일컫는 신 노년이라는 학문적 정의가 생소할지 모르나 그 특성이 기존 노년층과 다른 만큼 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취업 방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세밀한 검토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로 참석한 신상준 박사는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서 대상과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오늘 자리를 통해 많은 진척이 있었다”며 “다만 연구를 하면서 선행연구와 타 사례에 대한 스터디가 필요하다.”고 연구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토론을 통해 참여의원들은 이번 연수구의회 정례회가 끝나는 6월 20일부터 쉬지 않고 시설을 직접 방문해 FGI(표적집단면접법)조사를 위한 모더레이터 역할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연구회는 6월과 7월 2차례 세미나를 개최하고 8월말 연수구 노인복지관 이용자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정책제안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