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내곡밸리 페스티벌' 개최...중장년에 봄날 일상의 즐거움 선사해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4.08 17:09 의견 0
지난 7일 서초구는 내곡느티나무쉼터 서초50플러스센터 앞에서 ‘내곡밸리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서초구]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7일 구립 내곡느티나무쉼터 서초50플러스센터 앞에서 ‘내곡밸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년 및 중장년층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용자와 주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노년·장년층 주민들을 위한 구립 여가시설인 내곡느티나무쉼터, 서초50플러스센터 시설 내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지력 향상을 위한 VR 게임체험, 기억력 향상을 위한 로봇 체험존, 스마트 헬스케어 체험을 통한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혈압 측정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100명의 참여자와 함께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시설 주변 인근 둘레길 코스를 도는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플로깅 활동과 함께 솔방울, 나뭇잎 등 자연물을 활용해 ‘숲, 봄, 서초’ 키워드에 맞는 글자 또는 그림을 제작해, 인증사진을 전송하는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했다.

이 외에도 식전공연으로 중장년 주민들이 직접 기타연주 공연과 라인댄스 공연을 펼쳤으며 행사장 한켠에는 주민들이 마련한 체험부스, 플리마켓, 작품전시회를 운영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내곡밸리 축제에 와 주신 주민들이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중장년과 어르신 분들이 더 생동감 넘치고 힘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내곡느티나무쉼터와 서초50플러스센터 두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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