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 캡쳐)


[한국정경뉴스=이세용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2일) 오전 9시부터 태풍 '미탁'에 대한 대응수준을 비상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렸다.

중대본은 오늘 새벽 6시 현재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1개 항로 2척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라산과 지리산, 내장산 등 7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206곳의 출입도 통제됐다.

중대본은 둔치 주차장에 차량을 대피시키는 등의 예방조치 3만 5천여 건을 완료했으며 취약지역 만8천여 곳에 대한 순찰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6천여 명이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