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동생 “아들 군복무 기간에 건물 매입, 창성장 아는 바 없어”

김수진기자 승인 2019.01.16 20:45 의견 1

[한국정경신문=김수진 기자] 손혜원 의원의 남동생이 창성장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16일 SBS 8뉴스 탐사보도팀 ‘끝까지 판다’가 손혜원 의원의 가족 및 지인들의 수상한 건물 매입 후속보도를 전했다.

자료=SBS


이날 보도에 따르면 손혜원 의원의 남동생이 SBS 팀에 전화를 걸어 손혜원 의원이 자신의 아들에게 건물을 사라며 1억 원을 증여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손혜원 의원들의 가족들은 목포에 가본 적도 없으며 창성장이 운영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것. 또 창성장의 주인이 자신들의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조카는 손혜원 의원에게 명의만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손혜원 의원의 동생 가족들은 이 근거로 매입 시점을 지적했다. 건물 두 채를 매입한 시점이 2017년 6월과 9월로 손혜원 의원의 조카가 군 복무 중인 시기였다.

손혜원 의원의 동생은 아내가 손혜원 의원 측에게 인감도장을 넘겨줬다고 주장했다. 매입자금 역시 손혜원 의원이 조카의 계좌로 각각 3천만 원과 4천2백만 원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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