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화·최석진·김이후·김대현·주민진·김려원..뮤지컬 '해적' 돌아온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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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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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2019년도 초연과 앵콜공연 당시 연일 매진사례를 이어온 뮤지컬 <해적>이 6월 15일 공연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새로운 배우들로 구성된 캐스팅을 통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뮤지컬 <해적>은 해적의 황금시기로 불리던 18세기에 실제 활동했던 해적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이다.
혼돈의 시대 속 각자의 이유로 모여 목숨을 건 절체절명의 순간들 속에서 빛났던 해적들의 우정과 사랑을 담는다. 이번 공연은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과정을 거치고 있다.
또한 한 명의 배우가 두 가지 배역을 연기하는 독특한 인물 구조를 띄고 있는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 젠더 프리 캐스팅을 통해 폭넓고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버지의 죽음 뒤 혼자 남겨진 17세 소년 ‘루이스’와 사생아로 태어나 축복받지 못한 삶을 살아온 능수능란한 총잡이 ‘앤’ 역은 정동화, 최석진, 김이후가 연기한다.
거칠어 보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선장 ‘잭’과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검투사 ‘메리’ 역에는 김대현, 주민진, 김려원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해적>은 독창적이고 색깔 짙은 작품들을 연이어 배출하고 있는 이희준 작가와 박정아 작곡가의 합작 공연이다. 이번 뮤지컬 <해적>을 통해 흥행보증수표의 신화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해적>은 오는 6월 15일부터 8월 29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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