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가족과 이웃, 친지들이 모이는 추석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3일 이같은 호흡기 감염병 예상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첫 걸음은 손씻기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야 하며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과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씻으면 5명 중 1명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실내에서는 하루에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기침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해 입과 코를 가리고,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등 방문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안타깝지만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하고 고향 방문 등 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