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코딩 학습 플랫폼 코드트리가 코딩 교육 인프라 고도화에 나선다.
코드트리 운영사 브랜치앤바운드는 코딩 학습 통합관리시스템 ‘에듀트리’를 공식 출시하고 교육기관 협력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드트리가 코딩 학습관리시스템 ‘에듀트리’를 출시했다. (이미지=코드트리)
코딩 교육 의무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교육 현장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동일한 교육이 필요한 가운데서 학습 격차와 교수자의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코드트리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코딩 학습관리시스템(LMS) ‘에듀트리’를 선보였다. 균등한 학습 기반 및 개인화된 학습 경로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비전공자를 포함해 전교생이 필수로 수강해야 하는 SW 과목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개발됐다.
대학 및 교수자가 수업 목적과 학습 수준에 맞춰 커리큘럼 설계와 학습 진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할 수 있다. 대규모 수업 환경에 최적화돼 있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일관된 퀄리티의 수업과 평가가 가능하다.
수업 준비와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도 최대 80% 이상 절감 가능하다. 자동 채점 및 학습 리포트 기능을 제공해 학생별 성취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피드백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강의 자료와 연계된 문제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AI 스포트라이트’ 기능으로 학습 효율을 높인다.
코드트리는 ‘에듀트리’ 이용 기업 및 학교에 추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듀트리 이용 시 웹 기반 코딩 학습 플랫폼인 ‘코드트리 사이트 라이선스’와 적응형 코딩 역량 평가 시험(CAT) ‘코익’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코드트리는 이번 론칭을 계기로 교육기관 및 기업 파트너십을 본격화한다. 현재 국내 30여개 대학과 계약을 체결했고 재계약률은 90%에 달한다. 대학을 중심으로 확산해 온 교육 서비스 영역을 초·중·고 공교육 전반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학원 및 민간 교육 기관으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