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K-게임의 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관심 속 게임사들이 전하는 프로모션과 새로운 소식 등 업계 정보를 매일매일 업데이트 합니다. -편집자 주-

‘아키텍트’의 브랜드 필름이 공개됐다. (이미지=드림에이지)

■ ‘아키텍트’, 류승룡·김원훈 출연 브랜드 필름 선보여

드림에이지는 오는 10월 22일 출시 예정인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브랜드 필름은 ‘아키텍트’의 핵심 요소인 ‘심리스 오픈월드’를 부동산 투어라는 콘셉트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배우 류승룡이 부동산 중개인을 맡고 코미디언 김원훈이 투자자 역할을 소화해 게임의 세계관과 방대한 콘텐츠를 위트 있게 소개한다.

영상은 거대한 심리스 오픈월드에 도착한 김원훈이 부동산 중개인 류승룡과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류승룡은 재치 있는 대사로 새롭게 오픈한 땅을 소개하는 등 ‘아키텍트’의 넓은 맵 규모를 부각시킨다.

두 사람이 땅을 살피는 과정에서 1인 콘텐츠 ‘환영금고’ 기믹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또한 암벽 등반을 하는 장면을 통해 제한 없는 특수 이동이 표현된다. 탈것을 이용해 월드 이곳저곳을 누비거나 비행장치 대신 몬스터에 잡혀 날아다니는 등 색다른 연출로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드림에이지는 이번 브랜드 필름을 통해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 오케스트라 전국 투어를 마쳤다. (사진=넥슨)

■ 블루 아카이브, ‘2025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 전국 투어 마무리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의 오케스트라 공연 ‘2025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 전국 투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블루 아카이브’의 서비스 3.5주년을 기념해 ‘사운드 아카이브’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인 전국 투어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부산·광주·대구 등 5개 도시에서 펼쳐졌다. 특히 서울 지역 공연은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무대에서는 최영선 지휘자와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게임을 대표하는 곡들을 선보였다. 각 지역 공연별 다르게 연주되는 특별 곡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해금 협연 등 새로운 구성과 게임 영상 및 일러스트를 활용한 연출로 몰입감을 한층 더했다.

지난 27일과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앵콜 공연에서는 투어 내 인기 악곡을 위주로 재구성한 세트리스트와 함께 특별 편곡을 선보였다.

해당 공연을 끝으로 ‘2025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총 10회차에 걸쳐 누적 1만2000여명의 관람객을 이끌어냈다. 서브컬처 게임으로서는 첫 전국 투어 오케스트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