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AI 기반 퀀트 솔루션 기업 에이엠매니지먼트가 종합격투기(MMA) 선수 유주상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유주상 선수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그가 UFC 진출에 성공하기 전인 2024년 3월부터 시작된 장기 후원이다.
에이엠매니지먼트가 UFC 유주상 선수를 후원한다. (사진=에이엠매니지먼트)
유 선수는 프로 복서에서 MMA 선수로 전향한 뒤 대한민국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과 일본 히트에서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바 있다. 이후 그는 UFC와 계약하며 밴텀급 무대에 합류했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그가 세계 무대에 도전하기 전부터 보여준 잠재력과 끊임없는 노력을 높이 평가해 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태도가 자사의 퀀트 알고리즘 철학과 일맥상통한다고 판단해 후원에 나섰다는 것이다.
유 선수는 지난 6월 UFC 데뷔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제카 사라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오는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320’ 넘버링 대회에서는 브라질의 다니엘 산토스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UFC 라이트헤비급과 밴텀급 타이틀전이 동시에 열리는 대형 이벤트다. 그에게는 세계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킬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호중 에이엠매니지먼트 대표는 “이번 후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유주상 선수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모습은 당사가 지향하는 글로벌 비전과도 닮았고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