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넷마블이 일본 도쿄게임쇼(TGS) 무대에서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재차 입증했다.

29일 넷마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7일 TGS 2025 자사 부스에서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성우 스페셜 토크쇼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성우 토크쇼 현장 전경 (사진=넷마블)

이번 성우 스페셜 토크쇼에는 ▲카지 유우키(멜리오다스 역) ▲쿠노 미사키(호크 역) ▲무라세 아유무(트리스탄 역) 등이 무대에 올라 게임을 직접 소개했다. 성우진은 게임 속 장면을 더빙하며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고 직접 캐릭터를 플레이하며 오픈월드 탐험을 함께 즐겼다.

성우진과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 작가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7대죄 퀴즈’ 코너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원작의 명장면인 ‘백몽의 숲에서 진짜 엘리자베스를 찾는 에피소드’를 무대에서 재현하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코스어들이 등장하고 카지 유우키가 멜리오다스로 연기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넷마블은 이번 TGS 무대에서 원작 감성을 극대화한 이벤트에 주력해 현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성우 토크쇼 외에도 인기 스트리머와 연예인을 초청한 스페셜 매치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화제성을 높였다.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의 일본 시연 역시 이번 TGS를 통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오리지널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높은 몰입감과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오픈월드 콘텐츠가 참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퍼블릭 데이는 게임 시연을 위한 대기열이 3시간가량 발생했고 부스 오픈 1시간만에 당일 시연권이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아울러 넷마블은 현장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게임의 글로벌 출시일과 CBT 일정을 최초 공개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넷마블은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2026년 1월 28일 전세계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에 앞서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