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우리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견기업 40곳에 맞춤형 금융을 지원한다.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부터 한달 간 중견기업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6기를 모집한다. (이미지=우리은행)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6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부 및 산하기관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우량·선도 중견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기부터 5기까지 총 171개사에 1조6000억원의 우대 금융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6기 모집 신청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개 기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라이징 리더스 300 6기는 각 기관의 추천 및 우리은행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선정된 기업에 최대 300억원 여신지원과 초년도 기준 최대 1.0%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수출입금융 솔루션 제공 ▲ESG대응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6기 모집에서 40개사 이상의 우량·선도 중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정된 우수 중견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