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앞으로 시중은행 등 마이데이터사업자의 앱에서도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게 된다.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 연계 기관 (이미지=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소멸시효 등이 지난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주는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마이데이터사업자의 앱에서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4개 기관이 18일부터 우선 서비스를 시작하며 나머지 9개 기관은 10월까지 순차 오픈한다.

이는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 후속조치다.

이번 서비스 연계로 마이데이터 앱 이용고객은 전체 금융자산 조회 시 휴면예금도 함께 확인하고 본인 계좌로 이체하거나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다양한 비대면 채널 연계를 확대해 휴면예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