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무신사가 1020대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2일 무신사는 패션플랫폼 최초 선불충전 결제서비스 무신사머니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금융 전문 자회사 무신사페이먼츠가 발행 및 관리하는 선불 충전금 서비스 무신사머니를 이달 공식 출시했다.
무신사는 패션플랫폼 최초 선불충전 결제서비스 무신사머니를 정식 론칭했다.(사진=무신사)
패션 플랫폼 최초의 선불 충전 서비스인 무신사머니는 현재 팀무신사에서 운영 중인 ▲무신사 스토어 ▲29CM ▲솔드아웃 중 원하는 플랫폼에서 충전 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무신사 회원이라면 누구든 1회에 최소 5만 원 단위로 최대 한도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무신사는 무신사머니를 충전한 후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생애 첫 결제 기념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신사 스토어 혹은 29CM 중 한곳에서만 회원 ID를 기준으로 1회 참여하여 최대 5000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무신사는 첫 결제 이벤트와 별개로 무신사머니를 결제 수단으로 쓰는 회원에게 1.5%~4%까지 등급에 따른 추가 적립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등급 레벨 5인 회원의 경우 무신사머니 이용시 ▲기본 등급적립 1.5% ▲무신사머니 1.5% ▲무신사머니 프로모션 적립 1.0% ▲생애 첫 결제 10% 등을 합쳐 총 14%의 적립 혜택을 받는다.
무신사는 회원들끼리 무신사머니를 주고받을 수 있는 상품권 선물하기 서비스도 7월부터 시행한다. 무신사머니 상품권은 최소 1000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12종으로 한번에 최대 1개씩만 구입하여 지정된 사람에게 전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GS25 전용으로 선보인 캐주얼웨어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상품군을 확대한다. 여름 시즌을 겨냥해 ▲쿨탠다드 티셔츠 2종 ▲나일론 밴딩 쇼츠 ▲바스켓볼 스웨트 쇼츠 ▲복서 핏 스웨트 쇼츠 등의 상품이 추가된다. 신규 제품 5종 구매 시 무신사에서 9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최대 90% 혜택의 랜덤 쿠폰도 제공된다.
무신사가 이달부터 GS25 전용으로 선보인 캐주얼웨어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상품군을 확대한다.(사진=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의 GS25 판매 점포도 확대한다. 지난 3월 첫 출시 때는 3000여 개였던 매장 수를 7월부터 전국 5000개로 넓힌다.
뷰티 카테고리 협업도 강화한다. 무신사는 영 타겟 자체 뷰티 브랜드 위찌의 세컨드 라인으로리틀리 위찌를 론칭하고 2일부터 GS25에서 단독 발매한다. GS25에서 판매하는 리틀리 위찌 제품은 소용량으로 구성된 립과 아이 섀도우 7종으로 3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10대 고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패션 플랫폼 최초의 선불 충전 간편결제 서비스인 무신사머니를 도입한 것”이라며 “GS25와 협력을 확대해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 접근성 높은 유통망을 통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이면서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