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을 이틀 연속 방문하며, 글로벌 10대 방산기업 도약 의지를 밝혔다.

한화그룹은 김 부회장이 개막일에 이어 29일에도 행사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김동관 부회장이 MADEX(국제해양방위산업전) 이튿날 한화 방산계열사 사장들과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자료=한화그룹)

김 부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전시장을 다시 찾아 한화 부스뿐 아니라 KAI, 대한항공, HD현대 등 K-방산 파트너사 부스를 직접 방문했다.

각 사의 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과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화는 이번 MADEX에서 방산 3사의 통합전시를 통해 정예화·기술화되는 미래형 군 구조 전환에 발맞춘 첨단 무기체계와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전투용 무인수상정’ 실물 모형을 국내 최초로 공개해 주목받았다.

김동관 부회장은 “국가 단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사업 환경에서 한화는 사업보국 창업정신을 깊이 새기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국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