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영화 ‘제 5침공’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23일 MBC에서 방송된 ‘출발! 비디오 여행-기막힌 이야기’ 코너에서는 ‘제5침공’을 소개했다.
2016년 2월 개봉한 ‘제 5침공’은 클로이 모레츠, 닉 로빈슨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인간의 모습을 한 미스터리한 존재 ‘디 아더스’(The Others)는 네 번의 무차별 침공을 일으켜 지구를 초토화시켰다.
99%의 인류가 사망한 대재난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캐시(클로이 모레츠)는 마지막 공격 ‘제5침공’이 시작되기 전에 디 아더스에게 끌려간 동생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다.
'제5침공'의 시각효과 감독 스콧 스톡딕은 “우리의 시각효과 원칙은 매우 친숙한 방법으로 배우들을 위험에 몰아넣는 것이다”라고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현대의 시각효과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끝도 없다. 대부분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시각효과로 대형 스케일을 표현하려고 하지만 우리는 인간적인 스토리를 중심으로 시각효과가 보조적인 역할을 하도록 목표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제5침공' 대지진 장면은 지진을 피해 달아나는 클로이 모레츠 주변으로 실제 나무를 떨어뜨리는 아날로그 촬영 기법을 이용해 리얼함을 더했다.
촬영을 위해 기존에 준비되어 있던 50대의 차량 외에도 60대를 추가로 렌트한 제작진은 14명의 전문 드라이버와 30명의 엑스트라들을 동원, 특수효과와 대규모 리얼 스턴트 액션의 조화로 실감나는 재난 장면을 완성했다.
캐시의 가족이 머물렀던 난민보호소는 다이빙보드가 있는 수영장을 망루로 활용, 일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여주는 인상적인 장면으로 관객들의 두려움을 고조시키는 볼거리를 더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