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부모나라, ‘간식구조대’ 출시.. 먹거리 성분 분석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9.12 09:00 의견 0
LG유플러스가 아이들의 간식 성분을 분석해주는 서비스 ‘간식구조대’를 선보였다.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을 위한 먹거리 성분 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성장케어 플랫폼 ‘부모나라’에 아이들 간식 성분을 분석해주는 서비스 ‘간식구조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활용해 편리하게 아이 먹거리 성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에게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육아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 고객을 위해 연령별 맞춤형 양육 가이드와 아이와의 대화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간식구조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1만2000개의 식품 정보를 모아 연령과 성별을 고려한 맞춤형 성분 분석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부모나라 앱으로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안전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되는 정보는 ▲식약처 인증 여부 ▲영양성분 ▲첨가물 정보 ▲유해성 여부 ▲원재료 정보 ▲어린기 기호 식품 품질 인증 ▲ HACCP 인증 여부 등이다. 성인 기준으로 표기된 기존 가공식품 영양 성분 비율을 자녀 연령 및 성별에 맞춰 환산한 수치도 제공한다.

간식구조대를 통해 위험한 먹거리도 걸러낼 수 있다. 국내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600여개의 식품 첨가물 성분을 분석해 먹거리별 위험도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양육 과정에서 부모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영역이 ▲놀이 ▲양육 방법 ▲먹거리라는 점에 착안해 각종 서비스를 순차 출시해 왔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놀이 고민을 해결해주는 ‘놀이구조대’를 론칭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육아 고민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ixi육아매니저’를 선보였다.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자체 개발 AI ‘익시(ixi)’를 간식구조대에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LG유플러스 김대호 아이들나라 CO는 “‘부모나라’가 부모들의 필수앱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간식구조대’ 출시로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육아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육아 경험을 제공하고자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기능 추가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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