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차 본선 진출자 10명 발표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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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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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2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의 1차 본선 결과가 30일 오후 5시에 발표됐다.
1차 본선은 총 26개국 183명의 지원자 중 예비 심사를 거친 17명이 참가해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추첨한 순서에 따라 윤이상의 1958년 작품인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소품'을 비롯해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예프, 버르토크, 야나체크 등의 피아노 독주곡을 연주했다.
심사 결과 2차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 10명은 알파벳 순으로 자루이 청(중국), 정규빈(한국), 김송현(한국), 이택기(한국), 데니스 린니크(벨라루스), 미소라 오자키(일본), 류준현(한국), 선율(한국), 위안판 양(영국), 윤정현(한국)이다.
2차 본선은 11월1일과 2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결선 무대는 11월4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콩쿠르 기간 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연 실황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되고 통영국제음악재단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콩쿠르 현황이 업데이트 된다.
현장 관람시 1·2차 본선은 무료이며, 결선과 입상자 콘서트 티켓은 3만원으로 구입해 관람할 수 있다. 입상자 콘서트는 11월5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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