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협력사 상생 행보 인정 받아..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우수 등급
하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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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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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이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지난 5월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DL건설 파트너스 데이’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앞줄 왼쪽에서 7번째는 곽수윤 DL건설 대표이사. (자료=DL건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DL건설이 3년 연속으로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협력사와의 상생 행보를 인정 받았다.
DL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실적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를 산정한다. 해당 실적 평가에는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상 등이 포함된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에게는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 1년 면제(기술유용행위 제외)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앞서 DL건설은 지난해 ESG 교육·인증비용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개선이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외기관 컨설팅을 추가 지원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20개사가 수행 결과에 따른 성과공유 인센티브를 수령했다.
상생대출 70억원을 출연해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의 일정분을 협력사 대출금리로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직접자금 무이자 대여 사업을 실시했다.
DL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DL건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당사 상생협력 생태계 내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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