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산업, 수돗물 수질측정에 AI기술 활용..시스템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재인 기자 승인 2023.06.02 13:18 의견 0
SM 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우방산업이 수돗물 수질측정에 AI 기술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엠에스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유선 SM 그룹 우방산업 대표이사, 이민수 엠에스텍 대표이사 [자료=SM 그룹]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우방산업이 수돗물 수질측정에 AI 기술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산산업은 지난 1일 ‘AI 스마트 수돗물 수질 측정 시스템’ 도입을 위해 엠에스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우미산업은 SM 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다.

‘AI 스마트 수돗물 수질 측정 시스템’은 수질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입주민에게 공급되는 수돗물 수질 상태와 배수관·저수조·급수관의 이상탐지와 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면 모바일을 통한 구간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지역 배수지와 환경부를 통해 수질 정보를 확인해야 했다. 이상이 발생할 경우 시스템에 등록된 사용자에게 카카오톡과 SMS 알림을 보내는 ‘긴급상황 알림’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시스템은 서울·경기도·대전의 ▲주택시설 ▲관공서 ▲복지관 ▲학교 등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하는 주택사업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우방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방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과 윈-윈 할 수 있도록 파트너쉽을 맺고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시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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