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동수 SNS 파장 "코치·장애인 비하..코로나 클럽 안전불감에 성희롱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04 18:25 의견 0
(자료=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삼성 내야수 신동수(19·삼성 라이온즈)가 화제다.

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삼성 내야수 신동수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프로야구 내야수 신동수가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 작성한 게시물이 잇달아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아직까지 삼성 라이온즈 측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공개된 게시물들은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 코치를 비하하거나 장애인을 조롱하는 등 부적절한 내용이 즐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수준 이하의 욕설과 심판, 야구 선배 비하, 소속팀 연고지인 대구 비하 발언, 심지어 미성년자 성희롱 발언까지 담겨 있다.

대표적으로 신동수는 '삼성 XXX 코치님'으로 저장된 인물로부터 부재중 전화 2통이 기록된 휴대전화 화면을 올렸다. "와X 자고 일어났는데 전화 두통 와 있길래 내 인스타 본 줄 알았네. 대머리도 제말하면 온다더니"라고 적었다. 코치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유하면서 '새키'라고 지칭하는 글도 있었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도 잊은 모습이다. 지난 5월과 7월 등 여러차례에 걸쳐 클럽 등을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유흥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산삼보다 좋은 고삼‘이라며 미성년자를 성희롱하는 내용과 여성 뒷모습을 몰래 촬영한 사진 등 노골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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