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대작 몰려온다! 가오갤·트랜스포머·불한당·신과함께·군함도 외

김지연 기자 승인 2018.09.22 13:34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영화가 특집 편성으로 찾아온다. 지상파 3사는 오늘(22일)부터 26일 수요일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리틀 포레스트'를 시작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군함도' '불한당' '신과함께' 등을 만날 수 있다.

■22일 토요일

▲리틀 포레스트(SBS 오후 9시 30분)

임순례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등이 출연한다.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의 이야기다. 그는 고향에서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이후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23일 일요일

▲해적(SBS 오후 1시 10분)

이석훈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김남길, 손예진이 출연한다. 조선을 뒤흔든 최강도적들의 대격전을 그린다. 조선의 국새를 고래가 삼켜버린 상황. 전대미문 국새 강탈 사건으로 조정은 혼란에 빠지고 이를 찾기 위해 조선의 난다긴다 하는 무리들이 바다로 모여든다.

▲럭키(KBS2 오후 11시)

이계벽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유해진, 이준, 조윤희 등이 열연한다.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삶이 뒤바뀌린 킬러의 이야기다. 냉혹한 킬러 형욱은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다. 인기도, 삶의 의욕도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은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그런 형욱을 보게 되고 자신과 그의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친다. 

■24일 월요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KBS2 오후 8시 50분)

제임스 건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등이 참여했다. 자칭 전설의 무법자 스타로드 그러나 현실은 우주를 떠도는 그저그런 좀도둑에 불과한 피터 퀼이 주인공.  뜻하지 않게 갤럭시의 절대악 타노스와 로난의 타겟이 된 그는 감옥에서 만난 암살자 가모라, 거구의 파이터 드랙스, 현상금 사냥꾼 로켓과 그루트 콤비와 불편한 동맹을 맺고 일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결성한다. 

▲군함도(MBC 오후 8시 35분)

류승완 감독이 선보인 액션 드라마 영화다. 배우 황정민, 송중기, 소지섭, 이정현,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1945년 일제강점기.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였다.

▲아이캔스피크(SBS 오후 8시 45분)

김현석 감독이 선보인 영화다. 배우 나문희, 이제훈이 함께한다.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이 주인공. 20여 년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불한당(MBC 오후 11시 5분)

변성현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설경구, 임시완이 열연한다.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는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고 끈끈한 의리를 다져간다. 하지만 출소 후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던 중 두 사람의 숨겨왔던 야망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25일 화요일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KBS2 오후 7시 10분)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다. 배우 마크 월버그, 안소니 호빈스, 로라 하드독, 조쉬 더하멜 등이 열연한다.옵티머스 프라임은 더 이상 인간의 편이 아니다.  트랜스포머의 고향 사이버트론의 재건을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은 인류와 피할 수 없는 갈등을 빚는다. 또 오랜 동료 범블비와도 치명적인 대결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청년경찰(SBS 오후 8시 45분)

김주환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박서준, 강하늘이 열연한다.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과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의 좌충우돌 수사가 스크린을 채운다. 둘도 없는 친구인 두 사람은 외출을 나왔다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기준과 희열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증거로 수사는 전혀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두 사람은 직접 발로 뛰는 수사에 나서기로 한다.

▲스물(KBS1 오후 10시 55분)

이병헌 감독의 영화다. 배우 김우빈, 준호, 강하늘이 함께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절정의 백수와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생활력 강한 재수생. 그리고 대기업 입사가 목표인 최강 스펙의 엄친아이지만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새내기 대학생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가 펼쳐진다.

■26일 수요일

▲사랑하기 때문에(MBC 오전 8시 45분)

주지홍 감독의 멜로 영화다. 배우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임주환이 출연한다. 사랑하는 그녀에게 고백하러 가던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작곡가 이형의 이야기다.

▲검사외전(SBS 오전 10시 30분)

이일형 감독의 영화다.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이끈다. 거친 수사 방식으로 유명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 그는 취조 중이던 피의자가 변사체로 발견 되면서 살인 혐의로 체포된다. 꼼짝없이 살인 누명을 쓰게 된 '변재욱'은 결국 15년 형을 받고 수감된 가운데 그는 복수의 칼날을 갈고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치원을 선수로 기용한다.

▲채비(KBS1 오후 12시 10분)

조영준 감독의 영화. 배우 고두심, 김성균이 열연한다. 20년 전통의 프로 잔소리꾼과 30년 내공의 프로 사고뭉치의 이야기. 일곱살 같은 서른살 아들 인규를 24시간 특별 케어하느라 어느 새 30년 프로 잔소리꾼이 된 엄마 애순 씨는 앞으로 아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음을 알게 된다.

▲신과 함께-죄와 벌(SBS 오후 8시 45분)

김용화 감독의 영화다.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이 출연한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김차공이 저승 법에 따라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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