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타이어뱅크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공단 서울지역본부 무궁화실에서 '고효율 타이어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서 김성완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왼쪽)와 김종배 타이어뱅크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이번 협약은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 운영 기관인 공단과 전국 최대 타이어 유통망 보유사인 타이어뱅크가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효율 타이어 보급을 확대하고 관련 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 관련 온·오프라인 홍보콘텐츠 기획 및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타이어뱅크는 전국 500여개 판매점을 활용해 실제 구매 과정에서 소비자가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고효율 타이어의 판매가 늘어나는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5일에는 고효율 타이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벤트 기간 자신의 차량 타이어 에너지효율등급을 공단 수송통합 운영시스템에서 조회 후 공단 및 타이어뱅크 공식 사회관계망(SNS)에 인증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세부 내용은 공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또는 타이어뱅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완 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이번 협약이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