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하나증권은 산업용 로봇 및 자동차 시스템 전문기업인 나우로보틱스에 대해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면서도 투자의견(Not Rated)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동사의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Z사와 전략적 협력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나증권은 중·대형 사이즈의 로봇 ODM(제조자개발생산) 제품 개발이 핵심의 건으로 판단했다. 총 7개 모델 중 3개 모델이 선제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봤다.
나우로보틱스는 물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준공 시점은 내년 2월 중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과 판로 구축 확보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2027년에는 매출 350억원에 두 자리대에 달하는 마진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