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NH투자증권이 롯데리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5800원으로 상향했다. 금융비용 절감 효과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29일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롯데리츠는 상반기 리파이낸싱을 통해 금융비용을 추가로 절감했다”며 “3200억원의 리파이낸싱을 진행해 조달금리는 기존 4.0%에서 3.4%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리파이낸싱으로 연간 금융비용 약 18억원이 절감될 것 같다고 추정했다. 보유 차입금·사채 중 47%는 변동금리 구조로 분기 단위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에 연동돼 하향 조정됐다. 금융비용 조정을 통해 롯데리츠의 이익 체력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에서 예상한 롯데리츠의 올해와 내년 배당가능이익은 각각 749억원, 797억원이다. 특히 내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7.3% 수준으로 비교 기업 대비 높은 매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상장 리츠 중 유일하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며 “선배당 확정·후 배당기준일 구조 도입 등 계획을 이행해 나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전략 목표는 리테일에 편중돼 있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것이다”라며 “향후 롯데물산과의 협업, 편입 자산 다양화 등을 통한 포트폴리오 경쟁력 제고와 이의 입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