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대통령실이 사회적 갈등 조정을 담당할 공공갈등조정비서관 채용에 나선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이 공공갈등조정비서관 채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은 국가공무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공공갈등조정비서관실 비서관 1명과 행정관 2명 등 총 3명에 대한 채용 계획을 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갈등조정비서관실은 경청통합수석 산하 조직이다. 사회적 갈등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중재 역할을 담당할 조직이 필요하다는 이 대통령의 견해에 따라 역대 정부 최초로 설치됐다.

이번에 선발하는 비서관 및 행정관들은 정책이나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충돌 상황을 경청·조정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주요 담당 업무는 공공 갈등 현안 발굴 및 조정, 제도 개선 등이다.

대통령실은 공공 갈등 조정 참여 실적과 경력, 자기소개서, 직무 수행 계획서를 토대로 지원자의 역량을 꼼꼼히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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