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하나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향후 발생할 성장률 둔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향까지 미리 고민하더라고 목표 주가수익비율(P/E) 15~20배를 적용시 2조3000억원~3조원 수준까지 상승 여력을 고민해 볼수 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호텔 룸 약 1600객실 중 카지노 영업에 활용되는 비중이 1분기 약 30%에서 1분기 약 40%, 지난달 공시에는 약 50%로 나타나는 등 이에 연동해 실적이 가프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고민할 때 호텔 룸 약 65%까지 영업에 활용된다는 가정을 대입하면 월 카지노 매출액은 500억원 초반까지 가능하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인당 드랍액 등과 같은 영업 효과가 더해지면 월 평균 600억원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3월부터 카지노 방문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하반기 평균 3만6000명에서 지난달 5만7000명까지 상승했다"며 "7월 매출액도 434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만큼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400억원으로 상향하고 이를 반영한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1190억원"이라고 말했다.

당초 영업이익 전망치가 약 7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70% 상향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