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키움증권이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5만원으로 제시했다. 하반기에는 관세 영향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금호석유화학 본사 (사진=금호석유화학)

4일 김도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금호석유화학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000억원, 652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눈높이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 래깅(Lagging) 효과가 2분기 중 작용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된 결과 타이어향 고무 판매는 직전 분기 대비 8% 감소하면서 실적 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다. 페놀 제품 마진 약화로 페놀유도체의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802억원으로 예상됐다. 특히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225억원을 기록해 2분기 대비 상승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가동률은 전방 재고소진이 지속됨에 따라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전반적 판매량 부진이 지속됐는데 합의 완료 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 같다”며 “페놀유도체의 경우 정기보수 영향으로 인한 일시적 감익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에 발생했던 일시적 요인들 역시 제거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은 가능해 보인다”며 “연초 높아졌던 눈높이의 하향 조정은 지속 발생 중이지만 하반기 안정적 펀더멘털과 실적 개선 고려 시 업사이드는 유효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