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달 30일 '제1회 기술혁신 공모전'을 열고 (주)에바 등 10개 기업의 우수 기술을 선정해 시상했다. [자료=롯데건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달 30일 '제1회 기술혁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기술 10개를 선정했다.
롯데건설은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기술 발굴 플랫폼을 구축과 우수기업의 기술 개발·현장 적용을 지원해 상생협력 강화 및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주)에바가 개발한 '전력공유형 스마트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술'이 선정됐다.
이 기술은 전기 설비용량 증설 없이 주차면 전역에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타 수상작들도 ▲건축▲토목▲전기▲설비 등 전 공정에서 마감품질 향상, 하자 개선, 품질향상형 기술, 공사비·공사기간 단축 원가절감형 기술 등 차별화된 혁신 기술들이 선정됐다.
에바의 이훈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은 대기업에 기술을 소개하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당사 기술을 알리고 적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롯데건설의 적극적인 기술혁신의 발걸음에 맞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는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에 입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롯데건설은 앞으로 건설기술 발전 및 우수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