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버스사고, 추석 또 교통사고 '34명 중경상' 관광버스 정면충돌

홍정원 기자 승인 2019.09.14 19:34 | 최종 수정 2019.09.14 21:18 의견 2

울릉도에서 관광 버스 두 대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났다.

(자료=울릉군청 홈페이지)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6분께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도로에서 관광버스 두 대가 충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관광객 37명을 태우고 도동리에서 봉래폭포 방향으로 향하던 버스와 반대 방향에서 내려오던 기사 1명만 탄 버스가 충돌하면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울릉도 교통사고에 대해 헤럴드대구경북(헤럴드경제)은 두 대의 버스가 정면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헤럴드대구경북에 따르면 울릉도 교통사고로 양쪽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 2명과 관광객 39명 가운데 34명이 다쳐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자 4명, 경상자 30명으로, 중경상자가 총 34명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울릉도 도로에는 중앙선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버스 기사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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